기억하려구요.. 어느 햇살 좋던 가을날.. 2005년.. 햇살을 따라 좁은 골목길을 걷다가 그를 발견했습니다.. 우연이였지요.. 그래서 기억하려구요.. 이제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2005년의 가을은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슬프지는 않습니다.. 나와 그와 가을을 기억할 사진이 있으니까요..
Far from mE
2005-11-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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