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예감 작년 9월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로 떠난 독일 여행. 여행의 사실상 종착지였던 뉘른베르크에서 만난 황홀한 노을... 때로 사진이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인생이 내게 던져준 놀라운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작은 노력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twofinedays
2005-11-28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