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내가 무척이나 사랑한다는걸 그 사람은 모른다. 절대로. 결코.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 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 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아껴왔던 내 맘이 흔하게 묻혀질까봐 단 한번도 편지조차 못했는데 날 사랑하면 안돼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 것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해도 돼나요 혼자서라도 사랑하면 안돼요 허튼 생각이란 것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대를 사랑해요 ( BGM : 박효신의 동경 )
레아
2003-08-21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