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담다.. 바다를 밟아보고 싶었다.. 바다를 딛고 일어서서.. 내 주머니에 있는 많은 먼지와 쓰레기를 다 버려버리고 싶었다.. 모든 것을 받아주기 때문에 바다이며.. 그 넓디 넓은 바다에게는 내가 버릴 먼지와 쓰레기들이 아주 작고 하찮은 것일 것 같아서... 며칠이 지난 지금.. 난.. 그 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구나... 신발이나 닦자...
고쿠
2005-11-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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