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은 방콕의 카오산로드에서부터 이어지는 길입니다.
캄보디아의 모든 물류가 이곳을 통해서 해결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길은 악명이 높습니다. 닉넴이 댄싱로드....
대부분 비포장에다가 난폭운전과 전쟁으로 유실된곳이 많고
비라도 한번 내리면 사라지거나 파인곳이 많아서 거의 산악경주를 하는것 같은 길이 됩니다..
길의 모습은 사람들의 인생과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길은 울퉁불퉁 역경을 이기고 지내오고있는 캄보디아인의 삶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길도 아스팔트로 포장되는 길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인생은 그냥 단조롭고 건조한 그런 인생을 대부분 선택하게 되는것과 같나봅니다.
비포장인 도로에서 느껴지는 자유라는 모습에 갑자기 정감이 느껴지는 것은
삶이라는 순간이 다르게 변할준비를 하고있기 때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