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노인 그가 입 안으로 떠 넘기는 것이 무엇일까, 인파 가득한 거리에서 한동안 바라보지만 결국 천박한 내 호기심을 채우지 못하다. 이상하다. 그를 제외한 모든 것이 선명하다. 그를 제외한 모든 것은 정돈 되어 있다. 그는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나는 그를 사각의 틀 속에 가두고 사람들에게 공개한다. 죄스럽다. 혹은, 나는 정말로 죄스러워하는가?
20011016
2005-11-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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