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박 아침부터 학교는 수험생과 대조적으로 활기에 차 있다.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후배들의 몸부림은 그 자체로 공연이다.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벽부터 준비한 녀석들 교가부터 우렁찬 구호, 그리고 추운 날씨를 녹여 버리는 남학생들의 알몸 응원은 젊다라는 사실을 전해 주었다. 그래도 추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구어 주는데 따끈한 차가 제격이지요...... 수능 대박 나세요.
꼬마쌤
2005-11-24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