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낚았다. 닻줄을 잡고...걸어간다? 한참 바쁜 새벽을 지나고 오전에 휴식 중인 이 곳에서도 바삐 걸어가는 사람은 있다. 물결따라 울렁거리는 배. 빠르게 걸어가는 사람. 흐리고 뿌연 하늘. 배도 타기 전에, 그 날 그 광경만 보고있어도 속이 울렁거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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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