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아가야...
이제 태어난지 48일째 맞이 하는구나.
아빠 엄마는 아기가 무엇이 되던, 아기가 하고 싶은걸 할수 있게 해줄꺼란다.
하지만 아가야...
언제나,
아가보다 힘들거나 약한 사람에게는
힘이되고,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아가보다 강하고, 강한사람에게는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단다...
아빠, 엄마가 큰 부를 가지거나, 큰 명예가 있어
아가를 널리 알릴순 없지만,
아가를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이 세상 누구보다더, 세상을 다 주어도 바꾸지 않을꺼란다...
사랑하는 아가야...
건강하고, 밝은 아이가 되어,
가슴속엔 항상 꽃들과 나비와 햇님 별님이 함께 하는 동화속 마음이
되어 크길 바란다...
사랑해...아가야...
아빠/엄마가...
48일째 되는 날...거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