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짝꿍입니다..#18 낮에 여유롭게 여름휴가 계획을 짜고, 그녀와 오랜만에 한잔 하러 왔습니다. 소주와 낙지 볶음. 그녀를 세번째로 만나던 날,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던 날 같이 저녁을 먹었던 그 곳이었는데, 온통 긴장해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었던 게 기억나네요. 다시 먹어보니 무지 맛있더라구요. 하하.
내사랑슬귀
2005-11-20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