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팔 기네 아내는 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며 안아주기 보다는, 자주 민찬이를 배 위에 올려 놓고 놀아줍니다. 그래서 요즘엔, 제가 주로 안아주며 놀아 주긴 하는 데... 아무래도 민찬인 엄마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엄마만 보면, 엄마가 인상을 써도 웃습니다. 저한테도 그래줬음 좋겠습니다. 아내가 민찬이를 배 위에 올려 놓고, 팔을 쭉 뻗어서, 민찬이 시선을 끌어 봤는데... 마치, '엄마 팔 길다' 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 같네요.
까만녀석
2005-11-20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