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LIAN LIFE #17
몽골인들은 어려서부터 말을 탄다.
너댓살만 되어도 말을 자유자재로 부리게 되는 것 같다.
안장은 필요도 없다.
그냥 올라타고 '쵸, 쵸' 그렇게 내뱉으며 말을 부린다.
우리 일행이 말을 좀 타보겠다고 하니,
저 너머에 있는 말을 한 필 데리러 꼬마아이가 뛰어간다.
금새 말 한 필을 타고 돌아온 아이는 말 안장을 챙겨준다.
몽골에서 경험한 수 많은 말타기 중 첫번째가 이곳이었다.
2005년 8월
Canon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