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차가운 바람이 마른 땅을 쓸어 내릴때.. 어디선가 그대가 외쳤을.. 자그마한 외침이 따라와. 고요히 땅에 묻히다.. 외롭고 황량하기만 한 대지는 고요히 울어도 보지만.. 깊은곳에 박혀버린 그무언가는 도무지 나올생각을 않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마음속의 앙금이 가라앉고 가라앉아.. 먼훗날 그대를 만나게 되면... 또다시.. 차갑고 슬픈 메마름으로.. 그대를 맞게되겠지......
카틀레야
2005-1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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