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포
어느 누군가에게는 큰 마트에서나 볼 법한 하나의 요리재료 일 뿐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한번 스쳐가는 여행 속에 추억일 뿐일테지만..
.. 누구에게는 소중한 삶의 거름이 되기도 한다.
자식들 모두 바지락으로 키워 내셨다는 할머니..
어디에 많이 있어요? 어떻게 먹어요?... 다리 넘 아프다, 할머니, 할머니, 이거 이렇게 캐는거 맞아요? ??? ?
할머니, 저 푸른 색 바다를 닮은, 당신네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2005.05] 전남 율포 窓(CANON A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