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와도 야속합니다. 가장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었습니다. 같이 손을 잡고 길을 걷고, 단둘이 마음대로 영화보러 극장을 오고가고, 햇볕 따땃한 오후에 산책도 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만나 자랑도 하면서.. 그냥 가장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었습니다. 마음대로 데이트도 못하고, 마음편히 만나지도 못하는.. 그런 사랑을 원했던게 아니였는데.. 저에게있어 사랑은.. 오지 않아도 야속하고, 다가와도 야속한 그런 사랑입니다. Copyrightⓒ eun sook Kim. All rights reserved.
깜장 고양이
2005-11-18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