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후 봄에 갈아 씨를 뿌리고 여름내 김 매어 자식처럼 아끼던 낟알들 다 거두어 들이면 태풍으로 온나라 씨끌거릴때 밤새 잠못자고 뒤척이던 일들을 다 잊고 그동안 고생한일들 다 뒤로하고 농부의 마음은 비로소 아랫목에서 배부른 미소를 짓는다. 그맘 누가 알까?
좋은세상
2005-11-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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