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돌아올 때 내가 잡아먹은 호흡. 내 곁으로 와 시비 거는 바람. 시원한 머리 속으로 사랑이 들어왔으면 소원 없겠다. 정성스레 낙엽을 버리는 십일월 그러나 햇살은 벌써 겨울을 닮아 있었다. 어느 날... 바다 떠먹으러 가야지.
나는 나무다
2005-11-1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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