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1 누군가에 의해 찍혀진 내 모습을 본다는건. 늘 신기하고 어색하다. 웃음을 지어도 내 웃음이 아닌거 같고. 렌즈를 바라봐도.. 바로 시선을 돌려야 할것처럼 어색하다. 이러면서도. 내가 찍는 피사체에 대해서는 그거 쉽잖아요~~ 하면서. 확신없는 말을 하는 나의 이중적인 모습이.. 참 아이러니 하다. 그러면서도. 다시금.. 앵글을 바라본다. Special thanks to Munkyung.
jooni/김호준
2005-11-1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