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 갠지스강에서. 가트. 여행지의 기억은 거기서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활기찬 인도인들! 설령 그것이 내가 둘러본 곳에 국한된 것 일지라도 말이다. 어쩜 그것은 삶에 대한 희망이 누구보다 절박하니까 그런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삶에 대한 희망이 절실 할 수록 활기차다....." 왜?!... 지금에 와서 생각을 해 본다. 그들의 절박함이 묻어나는 생활속에 내가 거짓된 삶의 무게와 거짓된 크기의 절박함으로 뛰어들어 대면해 그들과 마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시간이 지날수록 인도의 순수함은 줄겠지만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형태의 매력으로 인도는 나를 찾아 올것이다. pentax 330rs
chum1
2005-11-13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