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여인의 환한 미소 바쁘다는 핑계로 운치있는 가을 분위기를 후딱 넘겨버리기엔 마음이 개운치 않아 앙상한 가지만이 남아있는 공원으로 초대를 했건만 그래도 뭐가 이리 좋은지 마냥~ 싱글벙글하는 모습에 배시시~~하며 덩달아 웃어보지만 그녀의 동심어린 미소를 보면볼수록 마음 한구석에 뭔가 응어리진듯한 개운치 못한 마음은 왜일까??.. 이리 환하디 환한 미소를 오래토록 영원히 간직하는 그녀를 오래동안 볼수 있기를~~ 깊어가는 가을 어느날에..
보라빛수국
2005-11-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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