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기들을 하고 있을까? 빨강과 초록이 어우러진 예쁜 포장마차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처음엔 멀리서 한 장 찍고 조금 더 가까이 가서 한 번 더 찍었습니다. 무슨 얘기들을 하나 궁금해서 가까이 가 봤지만 포장마차의 비닐에 가려 들리지는 않더군요. 예전엔 퇴근길에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더 비싼 곳이 더 많은 듯하여 옛날 직장인들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그 모습이 조금은 퇴색하는 듯하여 아쉽기도 합니다.
韓변호사
2005-11-12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