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나절에 보는운해. 2005년9월30일 밤에 비온 다음날 아침부터 종일 안개낀 하루 이었지요. 같이있던 진사님들은 지쳐서 내려 가시고 저혼자만 텐트치고 종일 기다린 오후늦게 17시경 안개가 걷치고 하늘이 열리면서 운해와 저녁 노을 을 동시에 볼수있는 좋은기회 이었습니다. 종일 기다린 피로가 한거번에 날아가 버리더군요. 그때 양쪽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 주는데 노을 운해는 화가가 화선지에 색채을 뿌린듯한 기분이었습니다.
湖山
2005-11-11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