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피리전수 지난 늦봄 군산에서 배를 한시간 이상타고 가야 만나는 선유도를 방문했을 때 풀피리 전수자 오세철님을 우연히 만났습니다(경기도무형문화재38호) 그분은 티비 촬영차 방문하다 저를 만난 것입니다. 풀피리의 청아함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네요. 200여미터에서 부르는 연주가 저는 풀피리라고 생각하진 않고 고전적이며 아름다운 선율 소리에 매료되어 다가가 보니 풀잎 하나로 모든 연주를 다하는데 신기에 가깝더라고요. 동요,대중가요, 한국전래요.도라지 타령부터 신고산타령 지.. 반나절을 따라 다니며 대화할 수있게해 준 오세철님에게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사진을 올립니다.
연재
2005-11-1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