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오헨리의 소설 中 "마지막 잎새" 가 생각난다....
폐렴에 걸려 살려는 의지가 없는 존즈를 위해 간호하던 수우가 베어만 할아버지께 이야기를 들려준 후
40년 동안 그림을 그리며 살았지만 걸작을 그려보지 못했던 할아버지 였지만....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해 가면서 그렸다....
40년 동안 걸작을 그리진 못해지만... 마지막으로 자신의 희생으로 그린 마지막 잎새가 걸작이 아니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존즈의 망상으로 자신의 몸을 추스리려는 의지조차 없었던 모습....
자신의 희생으로 걸작을 그려낸 베어만 할아버지....
그 둘의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