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못 끊겠어 몸은 아파도 이넘에 담배는 못 끊겠다 하시며.. 속바지에서 담배를 꺼내시더니..한대를 피신다. 담배 한 모금..그리고 많은 이야기.. 헤어질땐..다음에 올땐 할머니가 좋아하는 롤케익 빵 사들고 하룻밤 자고 간다고.. 저 말리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웃으면서 돌아올수 있었다. 할머니가 적어주신 전화번호. 집에 도착해서 전화를 해 보았지만..없는 번호 여서 내내 마음이 편하질 못했다. 할머니..못보는 당분간 행복하세요... 꼭... (그냥 마음속으로 말을 해 본다.) 2005.10.21일. 김천에서..
푸른까마귀
2005-11-10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