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무효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으로서 대구동구을로 지역구를 옮겨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정치인 이강철은 다섯번째 고배를 마셨다.
힘이 있을 때 대구를 위해 일할테니 한번 밀어달라는 그의 호소는
44%라는 놀라운 득표로 나타났으나, 국회입성에 실패할 만큼 성공했다.
전라도는 민주열린당으로, 경상도는 한나라당으로
지역분권구도로 살라는 것이 국민의 뜻인 모양이다.
아직까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특효약은 없다.
전직도 아닌 현직 대통령의 빽을 동원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