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무효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으로서 대구동구을로 지역구를 옮겨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정치인 이강철은 다섯번째 고배를 마셨다. 힘이 있을 때 대구를 위해 일할테니 한번 밀어달라는 그의 호소는 44%라는 놀라운 득표로 나타났으나, 국회입성에 실패할 만큼 성공했다. 전라도는 민주열린당으로, 경상도는 한나라당으로 지역분권구도로 살라는 것이 국민의 뜻인 모양이다. 아직까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특효약은 없다. 전직도 아닌 현직 대통령의 빽을 동원해도......
벽돌공
2005-11-09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