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 [儉龍沼]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금대봉 기슭에 있는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이곳에서 다시 솟아난다고 한다. 1987년 국립지리원에 의해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되었고 둘레 약 20m이고, 깊이는 알 수 없으며 사계절 9℃의 지하수가 하루 2,000~3,000t씩 석회암반을 뚫고 솟아 폭포를 이루며 쏟아진다. 오랜 세월 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1∼1.5m, 넓이 1∼2m의 암반이 구불구불하게 패여 있고 소의 이름은 물이 솟아 나오는 굴 속에 검룡이 살고 있다 해서 붙여졌다 한다.
woodhome
2005-11-0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