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황 지인의 죽음 뒤로 밤 새 쓰러지도록 마시고 남은 잔재와 그걸 밤새 달빛 아래 지킨 빨래줄 위의 셔츠 자락 그림자 밤을 가득 채웠던 슬픔은 흔적도 없이...... 아침은 참 밝기도 하였다.
낭만뚜껑 / T1
2003-08-1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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