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게 둥글게 팔팔하고 치열하고 무서울거 없던 20대를 지나 나이 앞에 3이 붙으면서 각진 삶의 모서리가 조금씩 깍여나갑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죠. 그렇다고 세상의 살아가는 맘 자세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점차 둥글게 변해가는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맘에 여유가 생긴 탓일까요. 사는 거 뭐 있습니다. 이렇게 둥글게 둥글게 굴러가는거죠.
찰카기
2005-11-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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