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가세요^^*
우리동네에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산(산으로 치기에는 작지만)으로 등산갈 때 중간 마루에 들려서 가기에 정말 좋고
물맛도 그만이지요.
약수터 밑에는 도예원이 있습니다.
물을 길으러 가는데 언제부터인가
비어진 소나무에 누군가가 무엇을 새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도예원 사람이 작업을 한것 같습니다.
'아직 작업중 조금만 기다리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작품?을 완성해서 약수터 옆에 세워놓았습니다.
우리 딸은 처음에 무서워 하더니 지금은 꼭 그곳부터 방문한답니다.
산행하는 사람들과 물을 길으러 오는 사람에게 한 번 웃어보라는 뜻이겠지요..
그 마음이 따뜻하게 저의 마음을 감싸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이 사진을 보고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도예촌 배경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