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행 열차안에서 도라산역으로 가기 위해선 임진강역에서 헌병이 탑승하여 인원을 점검한다. 그다지 복잡한 절차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의 존재만으로도 객실안은 정적과 긴장이 감돌았다. 내가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피시기
2005-11-01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