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넝쿨이 있는 96번지 주민의 우체통 앞에서. Fm2 + 50mm + 영국제 의료용 slide film (아그파로 추정. 400 push) epson 1650 film scan (1600 dpi) + silverpast + no triming pic 렌즈(9만원), 카메라 (12만원), 필름(1500원), 스케너 (10만원) 촬영 컨셉으로 저렴한 카메라가 필요했다. 그리고 저렴한 필름. 만족스러운 수준. 오랜만에 느끼는 모터 드라이브 셔터 소리. (사실 Fm2는 처음 써본다. 니콘은 F4, F5를 5년쯤 사용했다) ps. 아그파로 추정되는 1500원짜리 의료용 슬라이드 필름은 24장짜리로 감도 200임. 생각보다 정교한 발색을 보여주며 원래의 색상을 꾸밈없이 잘 보여주는것 같음. 1스탑 푸시로는 색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았으며, 대략 코닥 엘리트 크롬 보다는 약간 떨어지고..아그파 CT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준다. 콘트라스트와 색상은 고급 필름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나 노말한 색상과 콘트라스트를 보여줌. 대략 5.6 이상 조여주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으며, vivid한 피사체 보다는 일상적인 daylight 환경과 플래시 사용에 적합한것 같음. 색온도에 좀 많이 민감한 편이며, 사용 기종에 따라 결과물에 많은 차이를 가져올것 같음. 특히나 칼짜이즈, 슈나이더 렌즈의 경우에는 마젠타 표현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것 같음. 색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오후에 효과만점.상대적으로 엘로우 발색이 적음 결론. - 저렴하며 잘나온다. 플래시 사용에 적합 단점 - 색상과 콘트라스트 모두 약간 밋밋하다. 충무로 세기에서 판매중. 유통기한은 올해 12월로 확인됨. http://search.jukeon.com/global/common/player/jukeon_player.jo?track_id=459741 심심하신 분들은 노래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