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생의 최후
요즘 아이들의 지각은 습관인 것 같아요.
지각한다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도, 또한 미안해 하지도 않더군요
단 1분도 지각하지 않기 위해 눈썹이 휘날리며 ....
또한 마르지 않은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며 뛰어오던 모습은 이젠 사라졌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벌을 주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군요.
특히 행사때면 당연히 늦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요즘 아이들이 많이 똑똑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또한 잃은 것도 많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냘픈 저의 사진이 옛추억을 되뇌일수만 있다면.......
근데 이곳은 학교라는 주제는 없어서 늘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