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여행
오늘 승현이가 태어난지 300일이된 날이다..
그날.. 10시간의 진통끝에 엄마와 처음 눈을 마주치며 세상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던 그순간..
난... 파인더로 보이는 그 아름다운 광경에...
속으로 울컥울컥 눈물을 삼켰던 기억이 난다..
'세상에.. 나의.. 우리의 분신이 태어났다고..!'
지나가는 사람붙잡고도 소리치고 싶던 그날이..
벌써 300일이나 지났다니.. 믿겨지질 않는다..
오늘은 빨리.. 꽃이라도 사가지고 가야겠다..
그리고 그녀들에게 고맙다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