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찍기
저희 가족은 가족 사진이 아직 없습니다. ^^;;
조금 있으면 백일이 될 우리 아기 민찬이랑 그래서 가족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아내가 가족 사진 찍어서 얼른 인화해야 한다고 해서 서둘러 찍어 봤죠.
무슨 용도로 쓸려나 했더니, 집들이겸 민찬이 백일때 손님들이 저희 집 잘 알아 보게 문 앞에다 붙여 둘 사진이랍니다.
예쁜 색상지에 민찬이네 집이라고 써 놓고, 그 위에 사진을 붙여서 문 앞에 붙여 둔다고 하네요. ^^*
어쨌든, 그렇게 해서 가족 사진을 찍게 되었는 데...
아~ 쉽지 않더군요.
삼각대 세워 놓고 찍는 데... 아기가 카메라를 쳐다 보질 않고, 자꾸만 방바닥만 쳐다 보니... ^^;;
결국, 아내가 아기의 눈을 끌기 위해서, 책을 눈 앞에 보여주고, 찍는 순간에 재빨리 책을 치웠죠. ^^
그랬더니, 아기의 시선이 위로 가긴 했는 데... 책이 어딜 갔나? 하고 찾더군요.
카메라를 봐야 예쁘게 나올 텐데... ^^;;
하긴, 제 표정도 너무 어색하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