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 요즘들어 리쌍 노래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문득 청춘 30 이란 노래가 생각나네요.
가을은 왠지 그런 계절인것 같습니다.
고개숙인 억새풀처럼...
... ]
사랑이 대체 무언지 오늘도 어제 같을지 헤매는 날 세월이 잡아도
더 많은 시간이 나를 기다리며 또 위로하네, baby~ 난 아직 젊어.
alright. I'm ok.
십년 후엔 내 나이 어느 덧 마흔살인데,
결혼보다 사랑을 하겠어.
십년 후엔 내 나이 어느 덧 마흔살인데,
오늘밤엔 춤을 추겠어.
먼 훗날 이 순간이 후회없도록. 세월가면 오질 않을 지금 이 순간을
느끼고 싶어 one more time. one more time.
태양이 저문 까만 밤에도 불타오르는 젊음. 다 접은 종이비행기를
날리 듯, 뚜렷한 목적진 아직 없지. 그저 멋진, 나만의 삶을 사는것 뿐.
시원한 맥주 거품 잔뜩 입에 묻히며, 세상을 뒤엎을 하늘색 꿈을 나누며
밤을 새. 또, 몇 잔의 술을 나눌 땐 옆에 있는 여자에 내 마음은 나는 새
어느새, 내 팔은 그녀의 어깨위에 애타는 고민은 몇 개피에 담배 연기속으로
사라지고 한 달에 얼마를 벌든 갈 길이 얼마나 멀든, 이 밤을 위해 꾸며진
젊음, 그 마음은 모두 같기에.. 미친 척 나를 맡기네. 갓길에 세워진
자동차처럼 멈추고 싶진 않아 지금 이 순간은 마치 한편의 짧은 만화.
끝없는 방황.. 그 속에서도 즐기며 살아
세상은 빨리 변하고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뒤쳐진 날 모두가 탓해도
더 많은 시간이 나를 기다리며 또 위로하네
baby~ 난 아직 젊어, 젊어. I'm ok.
내 멋대로~ 어디든 가~ 아직은 젊으니깐, 젊음은 강하니깐,
내 발걸음은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깐, 걱정은 No. No. No.
어디든 가~ 산 넘어 산, 강 넘어 강, 쌓이는 스트레스에 목마 태우고
난 어디든지 가.
십년 후엔 내 나이 어느 덧 마흔살인데,
결혼보다 사랑을 하겠어.
십년 후엔 내 나이 어느 덧 마흔살인데,
오늘밤엔 춤을 추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