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녀(秋女)
가을의 한 끝자락이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에 찾은 상암 하늘공원...
예전에는 악취로 뒤덮였던 곳, 난지도...
허나 지금은 연인, 가족, 너나 할 것 없이 꼭 한번 씩은 와 보는 곳이 되었다.
하늘과 가장 가깝게 맞닿은 이 곳에서 우리는 2004년 마지막 가을의 향기를 느껴본다.
이런 우리는 모두 추인(秋人)들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하늘공원 [October 21, 2004]
▶ Model : L. K. S.
▶ Canon PowerShot S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