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일기 변함없이 오늘도 정렬, 언제 어디로 지원 나갈 지 모르는 그들의 일상. 대한민국 육군에게 전쟁이란 조금은 먼 이야기일지 몰라도, 대한민국 전경들에게 전쟁은 언제 어디서건 터질 수 있는 것. 화이바와 진압봉을 차고, 무거운 방패를 하나씩 갖춰들고 시위하는 이들에게는 국가 권력의 개로서, 그들 자신에게는 세력 다툼의 희생양으로서, 단지 입은 옷이 다르고, 소속이 다르다 해서 적이 되어버린 이들을 향해 이를 악다물고 전진 앞으로. -세종문화회관 FX-3/ 42-75
외로서기
2005-10-28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