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우리 학교 체육대회... 혼자 외로이 힘겹게 앉아있는 재환이는 많이 아픕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많이 아픈데, 의사들은 무슨 병인지조차도 잘 모릅니다. 어쩌면 지독하게 가난하기 때문에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 하여 그럴지도 모릅니다. 가끔씩 다 사용하고도 남는 기도가 있으시다면, 깜빡 잊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몸과 마음이 한없이 고독한 사람들이 함께 버티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짬짬이... 호시탐탐... 그래주시면 아마도 재환이가, 눈꼽만치는 덜 외로울 것입니다. jazz_gymnopedie225.mp3
jeri
2005-10-28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