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A I T FO R . . .
수세월을 거쳐 한곳에서만 낚시를 하던 노인...
바늘이 없는 빈 낚시대만 담그고 있었던 노인...
그는 물고기를 낚은게 아니라 세월을 낚는다던 그 노인...
지금의 내 모습이 강태공의 모습이였으면 한다.
하지만 지금의 조바심은 뭘까?..항상 바로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은
바보같은 생각...지금의 기다림이 좀더 나은 삶으로 나에게 왔으면 하는데...
강태공처럼 물고기라는 작은 것에 메달리기보단 훗날 큰 뜻을 펼치기 위한 기다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