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 vol.2 다음 주 월요일은 아내의 생일입니다.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이라고 부모님께서 오늘 맛있는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아무리 편히 대해주셔도 어렵게만 느껴질 시부모님일텐데.. 친딸인 제 동생보다도 작은 것 하나까지 먼저 챙겨드리고 부모님을 진심으로 따르는 아내가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존경받는 부모님 그리고 사랑받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며 가정의 화목함에 세삼 감사하면서도 아직까지 장인, 장모님 그리고 처제를 대하는 것이 어렵고 어색하기만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Nikon FM3a, MF 45mm F2.8, Fujifilm NPS 160, Epson 4990 Photo
jcho
2005-10-22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