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의 고독 나무 난 이 나무를 고독의 나무라 이름붙이고 싶다. 머리를 풀어헤친 듯한 가지는 마치 하늘에 내리는 뿌리같고, 뿌리를 하늘로 뻗어올려야만 하는 숙명은 고독하기에 별과 소통하기 위한 방편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다. 가지 끝 하나에 별 하나...
虛雪
2005-10-2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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