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의 오후 1 . . . 어느 가을날. 태양빛에 말린 빨래는 잘 정돈해놓고, 읽다 만 신문은 그 빨래 곁에 놓아두고, 엄마는 '얼굴이 크니 다 덮이지도 않네'라며 아부지 얼굴에 마스크팩을 해주고, 스스로 거울을 보며 '거봐. 나는 남잖아'라며 스스로 마스크팩을 한다. 어느 가을날 오후. 마스크 팩을 한 노래세상의 시선.
노래세상
2005-10-19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