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침의 단상 도시에서 매일 맞는 아침은 지겹기까지 하다. 들녘....... 차가운 이슬로 발목을 적시고 외굽이 언덕을 샛길로 내달려 솔가지 부여잡고 내 몸을 의지하며 큰 숨 들이쉬고 하얀 입김 날리노라... 아... 사람아.... 이 아침에 그리운 사람아....
無痕
2005-10-16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