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 vol.1 백만년만에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다음 주 2차 면접 때 입을 새 와이셔츠도 사고, 카메라도 선물받고... 요즘 전직 때문에 이래저래 맘 쓰는 것이 안쓰러워 차마 놀러가자고 말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함께 이곳저곳 다니며 쇼핑하고 또 사진도 찍게 되어서 무척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아내에게 이런 사소한 행복을 만들어 주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텐데... 하고 매번 반성만 합니다. Pentax *istD, DA 16-45mm F4.0
jcho
2005-10-16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