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LIAN LIFE #13 시가지를 벗어나면 이정표가 없어진다. 끝도 보이지 않는 초원을, 길 아닌 길을 따라 간다. 길도 나와있지 않은 지도에 의지해 목적지에 다다르기까지는 갖가지 고생이 뒤따른다. 방향만 잘못 잡아도 수십Km 를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제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친절한 몽골 사람들 덕에 쉬 길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RDP III 2005년 8월
유 병 우
2005-10-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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