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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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사진집에서 시계를 주제로 한 사진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 느낌을 살린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계탑 장소 헌팅부터 수월치가 않더군요
시계탑을 찾고 나서는
날씨가 흐려서...
피사체에 그늘이 져서...
손의 위치가 비뚤어져서...
시계탑의 심도가 얕아서...
왼손의 수전증 증세로 시계가 흔들려서...
이러한 이유들로 서울역에 여러번 가게 되었었지요...
부산물로 "하늘의 영역", "Shadow" 사진들을 얻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멋있고 예쁜사진은 아니지만...
이 사진을 꼭올려보고 싶었습니다
10월 어느날 서울역에서...
이 사진을 끝으로 짧으나마 서울역 시리즈를 마치겠습니다...
서울역 시리즈를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