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전이 온갖 미디어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우리는 종종 그 미디어가 주는 메세지에 스스로도 모르게 동화되어 가는 것은 아닐까. 말레이시아 KL공항내를 오가는 Aero Train안에서 보게된 소년은 광고의 이미지에 빠져 있었다. 내가 20년전의 새우깡 광고를 기억하듯 저 소년도 20년뒤에 저 이미지를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소년과 미디어 사이에는 조용한 전이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swan7926
2005-10-12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