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시월은 심란하다.
돌이켜보니 인생에서 중요한 단어중 하나가 결단인거 같다.
아쉬움도 성취도 그 단어에 달려있는 것이다.
기로에 섰을 때마다 어느길로 나갈지는
결국 결단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때로는 잘못된 결단에서 엉뚱한 길로 가기도 하고,
때로는 먼길로 돌아가기도 한다.
시월을 맞이하며 한달이 아니라 먼시간을 내다본다.
뒤돌아 보니 행복도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작은 성취감 이다.
물질이 아니라 어떤 목표달성에서 주어지는 것이다.
방청소를 끝냈을때,
친구의 한마디, "넌 대단해, 역시 넌 내 친구야!" 란 단어가 행복이다.
행복은 몸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에서 나타난다.
1년의 3/4이 남은 10월에에 생각해 본다.
사람이 살아온 시간이 아니라
인생의 가치는 얼마나 많은 날을
보냈는가가 아니라 그 사용 방법이다.
오래 살아도 허무한 사람이 있듯이
인생에서 행복은
시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