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11&f=B&t=538424
2002년 7월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가는 장장 12시간짜리 통일호 열차에서
무심코 카메라에 담았던 홍익회 아저씨.
3년 전. 당시의 기차여행은 '사진'이 목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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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한가한 경북선 무궁화호에서 다시금 그 분을 보았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몇 년 전의 기차의 낭만들에 대해
그리고 지금의 많은 것들에 대해
낯선공간을 다니다가
아주 가느다란 선이 연결된 익숙함
그게 참 그렇게도 반가운 시간이였습니다.
2005. 9. 26 | AE-1, Portra 400uc | 무궁화호 1423호(영주-부산)